old/My focus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24. 13:56

괴력의 사나이

아 대박이네요

한나라당 김성회의원 한번에 4~5명씩 어쩌고..

기사내용엔 '야당의원 밀쳐내는건 쉬웠는데

문짝뜯어낼때 땀좀흘렸다고' 인터뷰(?) 쓰여 있던데

본인이 기사로 내보내고 싶어서 자랑한건지.. (물론 기자가 자기 멋대로 썻을 수도 있겠습니다)

의사당 문짝은 사람힘으로 뜯어내라고 있는건가 ㅋㅅㅋ;;

여튼 자랑질 하는 사람이나 기사쓰는 양반이나..



시대가 하 수상하니 자꾸 이런 생각만 하게 되는군요
old/글상자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22. 13:46

나이가 들면 보수적이 되는 이유


인간의 삶이란 매순간 여러대안중 한가지를 선택하는 의사결정의 연속입니다.

이런 의사결정은 짧게는 수초안에, 길게는 며칠씩 고민하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죠.

인지심리학적으로 보자면

의사결정은 어떠한 정보들을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해내는 과정으로 보고,

분석해야하는 정보량이 크면 클수록 시간이 오래걸리고, 힘들어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보(정보량)는 불확실성을 뜻하는 것으로써,

 처리되어진 data(information)와 다른 data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일단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되면, 그것을 부정하는(반대되는) 정보에 대해서

무시하려는 경향을 가지게 됩니다.(정착이라고 합니다)

정착이 생기는 이유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서 새로운 의사결정을 하기위해서 드는 인지적 노력

피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사람의 나이에 적용되어

젊은 층일 수록 활발한 사고를 하려하고

모험적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진보적인 의사결정 성향을 띄게 됩니다.


고령층은 이에 반해

인지적 노력을 하려는 경향이 줄어 들기 때문에

이미 정착된 사고를 유지하게 되고 보수적인 성향을 유지하는 특성을 보이는 것 입니다.


'젊을 때는 모험적(진보적)이었는데, 나이가 들더니 보수적이 되더라' 라는 말이

뭔가 과학적 근거가 있는 말입니다..

old/My focus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22. 13:20

껍데기는 화려한데 알맹이가 없어?

인터넷 기사가 넘쳐나는 요즘,

이젠 기자들도 낚시성 글을 많이 띄우는 것 같아 찝찝합니다.

[특보]xxx!!   라고해서 클릭해보면 엉뚱한 딴소리, 혹은 궤변을 늘어 놓다가 마지막에 한줄 제목과 관련있는

내용이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마지막줄 마저도 거의 제목과 똑같인 문장이라니.. -_-;)

낚시도 낚시고,

어휘력(단어선택), 글솜씨도 문제겠고, (오타로 보이지 않은 그런것들)

편파적인 기사들도 문제네요.

원래 신문기사도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피드백은 거의 안됐지만,

인터넷기사는 뭐 그냥 쏟아져나오기만 하고 피드백은 역시 안되고,

그냥 일기 써놓은 기자는 때려죽..

아까 네이년에서 잠시 뉴스보다 생각나서 적음.

프레시안-문화
서태지 vs 장기하 (下) 그들의 10가지 차이
[나도원의 '대중음악을 보다'] 서태지는 원인, 장기하는 결과
기사입력 2009-07-22 오전 10:56:06

/나도원 대중음악평론가

분명히 제목은 10가지 차이. 그렇다면 서로 비교를 목적으로 한 글일텐데

내용을 읽다보니 이뭐병.. 비교를 하긴하는데 은연중에 한쪽을 까는 글인듯 싶어서

이거뭐냐고 댓글이라도 남기고 싶었는데

(한쪽에 우호적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평론가라는 사람이 제목도 똑바로 못쓰냐는)

댓글을 남기려면 회원가입을 하시라는 군영

Ctrl+w.




old/빈상자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22. 00:31

뜬금없는 본격 솔루션?! 두번째


뭔 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학이긴한데 책 제목과 출판사가 없네요 -_-;

1장 Introduction to defferential equations

2장 First-order deffential equations

old/빈상자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22. 00:23

뜬금없는 본격 솔루션?!


논리회로.한빛미디어 자료입니다.

예전에 어디서 주웠는데(저랑 상관은 없는 자료-_-;) 아직 하드에 있길래 올려둡니다.
Present/일기상자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17. 11:17

일기

예비군 다녀왔습니다. (하루짜리 -_-;)

작년에는 폭염주의보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고,

올해는 비가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좋네요?!

+ : 목요일이 훈련날이라 수요일에는 기상청 홈페이지만 열심히 보고있었드랬죠,
     목요일 예보가 오후 6시부터 비올 확률이 50% 였는데
     '기상청은 날 버리지 않아! 당연히 틀릴꺼야' 라고 생각했습니다요.
      역시나 기상청분들은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않았고,
      목요일엔 대박(!) 아침부터 비가왔습니다.
    
      역시 기상청은 쫌 짱인듯. 그냥 놀고먹나  
old/그림상자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11. 15:28

ㅇㅅㅇ?


old/빈상자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9. 15:31

WOW에 한가지 아쉬운점

'와우는 만렙부터 시작이다.'

라는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가볍게) 즐겨온 게임입니다.

but, 한가지에 오래 파고들면 그 방면에 전문가가 되지만 그만큼 지루해진다는 단점도 있지 않습니까?

와우의 대부분 컨덴츠는 만렙 컨덴츠이고, 이제 만렙 이전 컨덴츠들 (전장이라던지 인던등)은 거의 사장되었다고 할 수 있

습니다. 실제로 새로 캐릭터를 키우게 되면 저레벨 인던들은 거의 갈수가 없습니다.

저레벨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적을 뿐더러, 대부분 만렙캐릭터 버스를 타기 때문이죠. 이미 저레벨 인던

은 버스로 아이템 챙기기, 인던퀘 몰아서 하기 정도의 의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즉 레벨1부터 플레이를 시작하자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아닌 거의 월드오브퀘스트 라고.. -_-;

잠시 이야기가 헛나갔네요;

말하는 요지는 좀더 여러 캐릭터를 즐겨보고 싶다! 이고, 그러자고 레벨1부터 키우자니 엄두가 안난다! .. 랄까요;

그렇다고 무작정 새캐릭터를 고레벨로 제공하자니,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떨어질테고(실제로 다른 클래스 캐릭터를 갑자

기 해보라고 하면 뭐가 뭔지도 모르고 조금 안다고해도 세세한 부분에서는 미숙함이 보이기 마련이죠),

또 와우의 중심인
스토리(퀘스트)를 아예 매장하는 결과가 나올테니 선뜻 그럴수도 없을테구요.

죽음의기사가 55레벨부터 시작하듯, 만레벨 캐릭터가 있다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서 플레이하는데 뭔가 혜택을 줘야

하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뻘소리?!)

뭐 저레벨 캐릭터 키우기 쉽게, 퀘스트 경험치도 늘려주고, 계정귀속 장비도 만들어주고, 말도 빨리 탈수있게 해준다지만

퀘스트 진행 순서를 거의 외워버릴 정도 플레이어 한테는 결국 노가다 뿐인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 : 처음에 와우를 접했을 때는 퀘스트 주는거 내용도 다 읽어보면서 재미를 느꼈지만 -_-..
    요즘은 퀘스트 애드온까지 제공되는 마당에, 그냥 주는거 받고 맵에 찍히는 장소가서 퀘스트 해결하고..
   
    만렙 캐릭터를 보유한 사람이 새 캐릭터를 생성할때 처음부터 시작할것인지, 중간 부터(?) 시작할 것인지 선택형으로 제

    제공 한다면 좋을까요?!

결국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새로 사제를 키우는 한 유저의 푸념;
old/My focus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7. 10:06

외국어? 외래어?

짧은 비교!

외국어(外國語) : 외국, 즉 다른 나라에서 쓰는 말입니다.
외래어(外來語) : 외국에서 쓰는 말이 우리나라로 들어온 우리나라말(한국어)입니다. 외래어가 국어의 일부분이죠.

가볍게 예를 들어보자면

Orange 는 외국어(영어) , 오렌지 는 외래어(국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 쉽져잉?

+ : 어느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나라에 당시 영어교육 정책을 비판하시며)
     일제시대때 가장 먼저 한 것이 문화말살 정책인데, 이것은 우리의 말과 글을 가장 먼저 없애려고 하였다.
     이제는 나라의 원수가 나서서 오렌지를 어륀지라고 하라하니 이것이 문화말살 정책과 다를게 무엇인가?

old/My focus | Posted by walkingcat 2009. 7. 6. 15:36

통계치로 보는 사회(?)

아직 전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제가 공부하는 분야가 통계학과 관련이 있기에 짧은 지식으로나마 관련 글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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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스에 자주 포함되는 것이 통계치 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어떤의견이 몇% 이다는 둥,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어

떻다는 둥.  (아, 그러고 보니 방금 어떤 포털에서 뉴스를 보고 생각나서 적는 내용입니다;)

일단 %(퍼센트)와 %p(퍼센트포인트)의 차이점을 알아볼까요?

간략히 말하자면 %는 비율값이고, %p는 비율과 비율의 차이를 나타낼때 쓰는 것입니다. 둘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염두하

시고 관련 예를 보면 이해하기 쉬우실겁니다.


      커피      물 
    남자      70      30
    여자      40      10

남자 100명과 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물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입니다.(가정)

커피를 선호하는 비율은 성별별로 남자70%  여자80%입니다.

그리고 여자와 남자의 커피 선호도 비율의 차이는 10%p 입니다.  (80%-70%=10%가 아닌 10%p가 맞습니다.)

(퍼센트 포인트에 대해서 비교설명을 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정확하게 설명을 못하겠네요 ㅠㅠ;; 관련내용은 검색해보세요; 죄송죄송)

잠시 고민하던 중에 도저히 머리속 내용을 표현을 못해서 짧게 줄이고 넘어 가겠습니다.

아까 본 신문기사 내용이 대충,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도 좋은 편이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다’(20%), ‘높다’(62%), ‘보통이다’(18%)가 합해서 100%였다. 한국과 일본의 제품을 비교하는 질문에 ‘일본 제품보다 뒤떨어진다’(57%)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비슷하다’(35%)‘일본 제품보다 뛰어나다’(8%)란 응답도 적지 않았다.

(동x일보군요; 정확한 내용이 필요할 것 같아서 긁어왔습니다.)

세상에..

일단 1.우리나라가 뒤떨어진다  2.비슷하다 3.우리나라가 뛰어나다 라고 번호로 매겨 놓고,

1.과 2. 차이가 (57%-35%) 22%p입니다. 이것은 적은 수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으면 (예 100명) 22명차이군요.
 
만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으면 22만명 차이가 납니다. 기사 말단에 쓴것 처럼 뭐 끼워 맞추면

'비슷하다는 응답도적지 않았다.'

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 기사의 문제점이 은근 슬쩍 3. 도 차이가 별로 없다는 의미에 묻어가게 하는군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2. 응답도 적지 않았다.  3.은 차이가 많이 났다.  라고 써야 할겝니다.

1. 과 3. 차이 부터가 무려 49%p 입니다. 기사를 대충 쓴건지 묻어가게 의도적으로 쓴건지는 모르겠는데

중도적인 2.는 제외 하고 1.과 3.을 비교하면 절대로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없겠는데 말입니다. 하하;

좋게 써도 1. 과 2.+3. 을 비교해서

일본 제품보다 뒤떨어진다 57% , 비슷하거나 일본 제품보다 뛰어나다 43% 라고 해서

비교해봐야 어떻게 속여보겠네요 -_-;

우리나라를 비하하자는건 아니지만 엄한 숫자놀이 하는 기사를 보면 내용의 본질을 파악해보려는

눈을 갖도록 독자가 안목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 사족. 막장 인터넷 기사를 보면 고작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자랑스럽게 이런저런 수식어로 포장한 것들

    도 간간히 눈에 띕니다. 몇%, 몇%에만 눈길을 주기전에 대상이 어느정도인지도 한번 확인 해봅시다.

    도대체 100명 조사해서 좋다가 50%고 안좋다가 30% 라고 하면 이건뭐 의미없는 숫자놀음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통계쪽으로 조금더 깊이 공부하면 알게 되는 부분이지만, 조사 대상의 수가 작으면 잘못된 결과를 도출할 확률이 그만큼

    큽니다. 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