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해당되는 글 2

  1. 2010.08.24 켄트 (KENT Convertibles)
  2. 2009.06.25 뜬금없는 담배 이야기
old/My focus | Posted by walkingcat 2010. 8. 24. 11:00

켄트 (KENT Convertibles)



최근에 출시된 KENT Convertibles.

단순히 직역하자면 변환 가능한 KENT 되시겠다.


가장 큰 특징은 필터 안에 액체형 캡슐이 들어있어 캡슐을 깨기 전까진 일반 담배 느낌이고,

캡슐을 깨뜨리면 맨솔맛을 느낄 수 있다.

이미 필터안에 캡슐을 넣는 것은 외국 담배인 KOOL Boost 시리즈에 있었으나,

뭐.. KOOL Boost는 원래 맨솔담배의 향을 더 강하게 해주는 역할이었고,

KENT Converibles는 일반 담배를 맨솔로 바꿔주는 역할이니 다르다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인 느낌은

1. 일반 담배와 맨솔 , 두마리 토끼를 다 놓쳤다.

2. 필터가 약하다.

3. 다른 담배들에 비해 습기에 약하다.

맛이라는 면에서  불만족.. 뭐 약한 맨솔을 좋아한다면 괜찮을 수 있겠으나 특징 없는 밋밋한 담배+약한 맨솔의 조합.

Arc Royal(아크 로얄)을 필터가 녹는다고 표현하는데, KENT Convertibles도 피우다보 필터가 약해지는 느낌.

말랑말랑한 정도가 아니라 음..



그다지 인상깊은 제품이 아님. 

비슷하게 레종 팝이 출시됐다는데 이번엔 그거나 사봐야겠다.
old/My focus | Posted by walkingcat 2009. 6. 25. 13:55

뜬금없는 담배 이야기


1.
많지 않은 나이지만 담배에 관심이 많은 人으로서

나름 흡연에 관한 모토(!)가 있으니,

'담배를 피우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도록 하자.'

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친한 친구이건 남이건 간에 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는 거죠.


2.
이왕이면 양담배를?!

어디에 쓰이는 지는 그닥 알고 싶지 않지만, 소비자 가격에서 엄청나게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세금.

국가의 주 수입원중 하나란 말이 있다지요.

지난번에 갑자기 담배 세율에 관한 '삘'이 꽂혀서 이래저래 검색을 해봤는데

정작 딴데로 이야기가 새서 별 소득은 없었습니다.

그냥 드는 생각이

'같은 가격을 매겨 놓으면 양담배가 원가 비중이 좀 더 높지 않을까?'

라는..

대부분 2500원 선에서 가격을 맞추어 뒀는데, 서로 비슷한 세금을 부과했을때

모든 담배가 같은 원재료 값, 같은 가공 비용이 드는건 아닐껍니다.

개인적으로 국산담배는 맛으로 어필을 못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편견이 생길 수 밖에 없을까요?

아래는 개인적 몇가지 담배 시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