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하는 날엔,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비를 맞으면 기분도 한결 나아질테고,
어금니 꽉 깨물고
불덩이 삼키듯 참지 않아도,
부끄러운 모습 들키지 않을테니까요.
차라리 비가 오지 않는 나라에서
이별없이 사는 것도 좋겠네요.
비관론자와 낙관론자, 두사람 사이에서 중도적인 생각을 하는 중도자가 있었습니다.
중도자는 먼저 자기 주장을 말하는 법이 없었고,
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치우침 없는 의견을 제시하니까 내말은 틀리는 법이 없지.'
그는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었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따라주길 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비관론자나 낙관론자의 의견을 따르게되면
한사람은 만족, 한사람은 수긍, 한사람은 불평을 해댔고,
자신의 의견을 따르면 적어도 불평하는 이는 없다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늘 그러하듯 오늘도 비관론자와 낙관론자가 옥신각신 대고 있었습니다.
중도자는 가만히 옆에서 대화를 듣고 있다가 한마디 건넷습니다.
"너희 둘다 옳다고 할 수 없어. 내생각은 딱 중간이니까 내 의견을 따르는게 어때?"
그러자 비관론자가 심사가 뒤틀린듯 중도자에게 일렀습니다.
"넌 왜 항상 자신은 틀리지 않는다고 착각하는거지? 우리 둘의 의견보다 과하지 않기때문에?
너는 느즈막히 너의 의견을 제시했다는 것 뿐이지 너의 의견이 최선의 답안은 아니야.
난 네가 자신의 소신이라고는 없는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이러저리 휘둘릴 뿐이지.
네가 항상 치우침 없는 답을 제시하는 것인지 한번 볼까?
질문을 하나 하겠어. 우리 셋이 너에 대한 평가를 해보는거야. 그리고 나는 너에 대해 아무말도 않겠어."
비관론자의 이야기가 끝나자 낙관론자가 중도자를 보며 조용히 말을 이었습니다.
"좋게 생각해, 넌 결코 어리석지 않아."
"우리 둘의 대답은 나왔네. 낙관론자는 네가 어리석지 않다고 했고, 나는 아무 말도하지 않았어.
넌 이제 어떤 결론을 내릴꺼지? 내가 의견을 내지 않아서 중간을 가늠할 수 없어?
그렇게 자기합리화한다면 넌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상황을 모면하는게 되는거고,
그냥 침묵한다면 넌 나를 따라는게 될 뿐이야. 이래도 넌 항상 옳은 중도자야?
◎ Inventory control
재고(Inventory) : 없어서는 안되지만, 비용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없어야 하는 존재. (비용발생→원가상승)
재고-수요 직선 모델 (수요가 확정, 지속적)
그래프 설명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고가 일정하게 감소하는 그래프. 재고가 T가 될 때 주문하여 L만큼 시간이 흐른 후 재고가 0이 되는 순간에 재고가 보충 됨.
T : 물건을 주문하는 시점. (즉, 재고가 x개 남았을 때 주문한다.)
L : 재고가 보충되는데 걸리는 시간. (=운송시간)
☆ 시간에 따른 수요는 일정하기 때문에 단위시간당 수요는 그래프의 기울기 a와 같다.
☆ 전체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재고관리비용, 운송비용
재고관리비용이 크고 운송비용이 적다 ⇒ 소량 다회 주문
재고관리비용이 적고 운송비용이 크다 ⇒ 대량 소회 주문
Focus. 언제, 얼마나 주문할 것인가? (고려되어야 할 요인 L)
물건이 도착하기 전에 재고가 없어진다면 판매할 수 없다. 재고가 남아있는데 물건이 도착한다면 비용이 증가.
주문 시점 ; T = a * L
1회 경제적 주문량 (EOQ) ; (O:1회 주문비용, D:단위당 전체수요량, C:단위당 재고 유지비)
☆ 직선 모델에서는 수요가 일정하기 때문에 안전재고를 생각하지 않는다.
☆ 직선 모델에서는 L과 a가 모두 상수이다. 확률적 모형에서는 변수로 생각한다.
1+1=3 이다.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면 상호(相互), 협력(協力), 묵계(默契)라는 세 가지가 이루어진다.
(철학적 해석.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에드몽 웰즈)
3.
수리적인 헛점을 발견할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