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17
부디 어려움 없이 사랑하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미래의 사랑하는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18.06.23
신의 의미
가족과 주변인의 의미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다시 한번 살고 싶은 삶인지
사랑했던 사람과 사랑했던 시간에 관하여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18.06.23
아마 내가 원치 않더라도
병상 위에서 마지막 날을 맞으라 생각된다
마지막 순간에,
'즐거운 삶 이었다' 라며 한 점 망설임 없이 끝맺을 수 있는 삶을 살기 바라며,
매일 잊겠지만 매번 새로이 다짐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여유가 부족했던 것 같다.
오늘, 토요일 처럼 여유를 갖고 조금 더 너그러워지길 바란다.
나만큼 타인을 사랑하며 살자.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18.06.15
고등학교 방송반
조례시간 학생주임 차례가 되면
몰래 마이크 톤을 낮췄던 것이 생각 난다
18.06.13
산토니노의 축구경기장 같은 미사 ㄷㄷ
엄청난 짠맛 연타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 KFC 치킨2 버섯수프
필리핀 음식 때문에 혀가 이상해졌는가 얼얼하게
매운 감은 나는데 짠맛이 안나..? - 신라면
18.05.28
넌 이렇게 해야해 라는 말은 자만의 끝에서 나온 말
18.05.10
결과에는 항상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믿기 힘든 결과 앞에서 그럴듯한 이유를 찾곤 한다.
그것이 가장 쉽게 얻을 수 있고 가장 크게 느껴지는 위안이기 때문이다.
그래봤자 달라지는건 없다지만
18.05.06
죽음은 어쩌면 이번은 내 차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내 차례는 아직 아니라는 것
18.04.30
나이가 일흔쯤 되었을 때
일년의 모든 날들이 어떤 기념일로 기억된다면 행복한 인생을 산 것이 아닐까.
어제는 누군갈 처음 만났던 날
오늘은 서른세살 즈음이던가 외국의 어느 밤 골목을 헤메고 다녔던 날
내일은 오랜 친구의 생일 그 다음날은 첫 아르바이트 월급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선물을 했던 날
모든 날을 그렇게 기억하게 될 만큼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
2018.04.28
회사를 다니는 보헤미안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