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글상자 | Posted by walkingcat 2011. 7. 5. 10:48

메치면 다르다


"엎으나 메치나 같을 때도 있지만.."

대단해보이지만 대단하지 않은 것.

결과(Result)의 발생확률


흔히들 어떤 일에 대해서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엄청나게 낮은데, 일어나 버렸다!"

표현을 많이 한다.


그런데 나는 "왜 그게 신기하지?" 란 생각을 한다.

이미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확률적으로 평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확률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발생하는 비율이고, '0'이 아닌 이상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시간적 측면에 흥미를 가져야지,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이 확률은 0.00001% 밖에 안돼! 정말 엄청나지 않아?"란 말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것 처럼 낮은 확률을 가진 사상이 얼마나 많을 것인가? 쓸데 없는 의미를 부여한 것 뿐이 아닌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어느 시간 간격으로 발생 했느냐. (혹은 발생횟수/시행횟수)
발생한 시점이랄까?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