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글상자 | Posted by walkingcat 2011. 2. 10. 22:00

적정기술 (appropriate technology)


간만에 이벤트 참가겸 포스팅

적정기술.. 수업시간에 잠깐 다뤘던 내용인데

처음 전공에 대해 배울 때 공학, Engineering,을 이렇게 정의했어(었던거 같아;)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인간의 삶의 수준을 높이는 것.

대충 뭐 이렇게-_-.. 요지는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즉 낭비하지 않는 거지.

이전까지의 공학은 아마 천연자원을 사용하고 환경문제는 고려하지 않는 개념이었는데,

현재는 천연자원이 아닌 재생에너지라던지, 태양광, 수소에너지 등으로 촛점을 맞추고

환경을 고려하는 추세로 넘어가고 있다. 근데 아직은 범용성은 힘들지.


에.. 이상 내용은 잡설이고 본론은

적정기술과 공학의 관계랄까?

공학은 삶은 수준을 높이는 것, 기술을 개발을 통해 이룬다고 할 수 있잖아.

그럼 공학자는 당연히 기술개발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겠지.

근데 적정기술이란건 소외된 계층에게 그들에게 꼭 필요하고 알맞는 수준의 기술을

제공하는거라고 할 수 있어.

실제로 현대 기술이란건 평등하게 공급되는 건 아니니까. 기술뿐만은 아니겠지만..


예를 드는편이 빠르겠지?

아래 사진에 작게 보이는데, 파란색 빨대로 물을 마시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이야.

아프리카에는 물이 귀한데, 그마저도 깨끗하다고 할 수가 없어. 그래서 건강에 문제가 오지

특히 어린이들에겐 더욱 그렇고.

그래서 개발한 것인 휴대용 정수기(스트로우)야.

최첨단 기술도 아니고, 딱 그들에게 필요한 용도에 맞는 기술을 적절하게 제공한 것이지.

그래서 적정기술


이런 적정기술을 보급하는데 힘쏟는 사람들의 단체도 있대.

나는 처음에 이런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지.

'정말.. 최첨단을 기술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모든사람이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까.'

나도 꼭 저런 기술을 개발해보고 싶달까..


누군가는 직접 행동으로 타인을 돕고,

누군가는 금전적으로 타인을 돕고,

누군가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거지.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누군가의 고생을 덜어주고 웃음을 줄 수 있다면 참 좋을꺼야.

그렇지?


+(더하는말) : 라이프스트로 옆 사진, 바퀴를 끌고 있는 소년
                   멀리서 물을 떠서 나르는 수고를 덜기위해
                   바퀴모양으로 만든 물통이야. 물이 든 통을 바퀴처럼 끌고 가는거지!
                   정말 엄청난 아이디어인것 같아!